코너 맥그리거(사진 왼쪽), 대전료 300만달러 UFC 사상 최고액 경신, 네이트 디아즈는 200만달러.<사진= AP/뉴시스> |
코너 맥그리거, 대전료 300만달러 UFC 사상 최고액 경신, 네이트 디아즈는 200만달러
[뉴스핌=김용석 기자] 코너 맥그리거가 UFC 디아즈와의 재대결 파이팅 머니로 300만달러(33억6,000만원)를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코너 맥그리거(28)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2 메인이벤트 네이트 디아즈(31)와의 웰터급 메인 이벤트 경기에서 2-0 판정승으로 승리해 지난 패배를 5개월만에 설욕했다.
코너 맥그리거는 UFC 196 웰터급 메인이벤트서 네이트 디아즈에 2라운드서 네이키드 초크에 걸려 서브 미션패를 당한 바 있다.
ESPN은 코너 맥그리거가 UFC 202 UFC 역사상 최고 금액인 300만달러의 대전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UFC 196에서 코너 맥그리거는 100만달러(약 11억2000만원)를 챙겨 UFC 최초의 밀리언달러 선수로 자리 한 뒤 역사상 최고 기록을 써낸 바 있다.
그러나 전 헤비급 챔피언이자 WWE 스타인 브록 레스너가 지난달 UFC 200에서 250만달러(약 28억원)를 챙겨 이 기록을 갈아 치웠다.
코너 맥그리거의 2차전 대결 상대인 네이트 디아즈는 200만달러(약 22억4000만원)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UFC는 선수 대전료를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코너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는 이 외에도 페이퍼 뷰 보너스를 상당히 챙겨 갈 것으로 보인다.
코너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의 2차전은 전세계적인 반응으로 이 역시 역대 최고 페이퍼 뷰 기록을 써낼 것으로 전망된다.
코너 맥그리거는 경기후 “이제 1,2차전을 통해 1대1 상황이 됐으니 다시 한번 3차전서 붙자”고 밝혔고 디아즈 역시 “코너 맥그리거는 잘했지만 다시 한번 붙겠다”며 다시 한번 복수를 다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