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콘리뷰] 빅뱅 10주년 콘서트, 현존 최고 아이돌의 '레전드' 공연…폭염은 거들 뿐

기사입력 : 2016년08월22일 08:30

최종수정 : 2016년08월22일 08:31

[뉴스핌=양진영 기자] 빅뱅이 역사를 다시 썼다. 현존 아이돌 중 누구도 가능하지 않을 일을 해냈다. 빅뱅 10주년 콘서트에선 뜨거운 폭염이 5명의 멤버도, 6만5000여 관객도 감히 방해하지 못했다.

빅뱅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0.TO.10'를 열고 단일 공연 최대 규모인 6만5000여 관객을 초대했다. 데뷔 이후 10년을 돌아본 빅뱅의 발걸음에 국내외 팬들과 전 연령의 팬들이 폭염을 뚫고 함께 했다.

빅뱅의 10주년 콘서트는 이들이 왜 최정상 아이돌인지, 생생하게 보고 듣고 느끼게 했다. 공연이 시작하기도 전 가득 찬 객석은 빅뱅의 위력을 실감하게 하며 모두를 압도했고, 무대 하나 하나가 빅뱅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 폭염과 정면승부한 빅뱅 완전체, 현존 최고의 클래스 입증
빅뱅이 오프닝 영상 이후 등장하며 지난 활동곡 '천국'의 전주가 나오자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객석에서는 귀를 찢을 듯한 함성이 터져나왔다. 모두 노란색 '빅뱅봉'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무대 위 빅뱅은 열기에 몸을 맡기려는 듯 첫 곡부터 뜨겁게 뛰었고, 더위따윈 조금도 문제가 안된다는 듯 흥을 터뜨렸다.

두 번째 곡 'WE LIKE 2 PARTY'가 시작되기도 전에, 빅뱅은 무빙스테이지를 이용해 스탠딩 객석을 가로질러 정면 스테이지로 이동했다. 이들이 가까이 다가오자 2층과 3층 객석에 있는 관객까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났고, 공연장은 그야말로 페스티벌로 바뀌었다. 'HANDS UP'까지 고작 3곡을 불렀을 뿐이지만, 팬들 뿐만 아니라 빅뱅 멤버들까지 온 몸이 땀으로 젖었다.

지드래곤과 대성은 10주년 콘서트에 임하게 된 벅찬 소감을 말하며 "더운 날씨지만 이열치열, 더 뜨겁게 놀아보자"고 제안했고 'BAD BOY'가 흘러나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넓은 공연장과 푹푹 찌는 폭염 탓에 깔끔한 라이브를 만나보긴 힘들었지만, 모든 무대에서 즐기고, 하나가 되는 빅뱅 공연 특유의 묘미는 더욱 극대화됐다. 지난해 대히트한 'LOSER' 역시 모든 팬들이 반가워하는 선곡이었다.

이날 날씨는 야외 공연 와중에 '차라리 비가 내렸으면' 할 정도로 폭염이 절정이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였다. 스탠딩 객석에서 조금은 불편하게 공연을 감상한 팬들처럼, 빅뱅 멤버들 역시 냉방이 되는 실내 공연장과 180도 다른 어려움에 고스란히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빅뱅은 전혀 거리낌이 없었고, 무대는 폭염보다 더 이글거리는 카리스마와 열정으로 장식됐다. 누구도 더위에 지쳐 주저앉을 수 없게 하는 '레전드' 무대가 이어졌다.

태양은 "10주년을 맞아 많은 분들과 공연으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이렇게 많이 오실 줄 생각도 못했다. 알았다면 이틀 할 걸 그랬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진 승리의 DJ TIME에서는 빅뱅 초창기 곡 'HOW GEE'부터 송민호와 태양의 '겁', 2NE1과 함께 부른 '롤리팝' 'STILL ALIVE' 'FEELING'까지 그간 콘서트에선 만나보기 힘들었던 빅뱅의 과거, 또 숨겨진 히트곡들을 맛볼 수 있었다.

깜짝 등장한 싸이의 유쾌한 '원맨쇼'가 지나간 뒤, 빅뱅은 'IF YOU'로 잠시 분위기를 바꿔 특유의 애잔한 감성 무대로 팬들을 초대했다. 5인5색 빅뱅 멤버들의 애절한 보컬은 센서를 이용한 객석의 핸드 팔찌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더욱 빛났다.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하루하루'가 흘러나왔고, 또 한번 핸드 팔찌의 색깔은 곡 분위기에 맞춰 달라졌다.

태양은 "데뷔 때만 해도 이런 무대에서 많은 분들과 공연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은 못했다. 10년 동안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멤버들과 앞으로 10년을 얘기하고 있고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계속해서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부모님과 친구들, 회사 분들도 다 와계신데 우리 다섯 명을 잘 모아주셔서, 낳아주셔서, 길러주셔서 감사하다. 그 이후론 여러분들이 저흴 키워주셨다"면서 "10년이 후딱 갔는데 앞으로 10년 후에도 이런 자리에서 여러분과 만나고 재밌게 공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공연과 함께 지드래곤의 선창, 객석의 후창으로 시작된 '뱅뱅뱅'과 '판타스틱 베이비' '맨정신'에서 관객과 빅뱅은 진짜로 하나가 돼 정신줄(?)을 완전히 놓아 버렸다. 이 때만큼은 빅뱅도, 관객도 흥에 취해 폭염을 포함한 모든 고민을 잊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앵콜곡으로 '마지막 인사'와 '붉은 노을' '거짓말' 등 데뷔 1년 만에 대히트했던 곡들을 고른 빅뱅은 9년 전과 다를 바가 없는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3시간째 폭염 속에서 이어진 콘서트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킨 관객은 지금의 빅뱅과 그간의 10년을 있게 한 반가운 노래에 절로 춤을 췄다. 막간을 이용해 지난 18일 생일을 맞은 지드래곤의 생일 축하 순서에선 팬들의 떼창으로 그의 29번째 생일을 축하해줬다. 지드래곤에게는 더욱 의미깊은 순간이었다.

◆ 빅뱅, 그리고 솔로로 10년…팬들 갈증 푸는 5색 솔로 무대 '히트다 히트'
빅뱅은 5인이 모여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그룹이지만, 5인 각자의 매력과 진가는 솔로 무대에서도 만날 수 있다. 특별히 빅뱅 5명은 솔로 데뷔곡을 선곡하며 팬들을 그때의 추억에 젖게 했다. 'LET'S TALK ABOUT LOVE'와 솔로 데뷔곡 'STRONG BABY'를 선곡한 승리는 솔로 무대 첫 주자로 나서 10년차 가수로서 능숙한 무대 매너로 객석을 사로잡았고, 대히트곡 'STRONG BABY'가 나오자 6만여 팬들은 한 목소리로 따라 부르며 즐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어 대성은 반짝이는 술과 스팽글 장식이 된 정장으로 록스타와 트로트 가수 복장을 섞은 듯한 패션으로 비주얼로 먼저 객석을 압도했다. 이내 스타디움에 시원한 사이다를 퍼붓는 듯 청량한 무대를 선보였고, '날 봐 귀순'이 흘러 나오자 스타디움은 그야말로 대폭발했다. 대성의 코믹하고 친근한 매력이 제대로 통하는 순간이었다. 대성의 유쾌한 율동과 표정은 팬들을 절로 웃게 했고, 금세 춤을 따라 추게 했다.

대성의 무대에 올라온 승리는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선곡하며 "당사자께선 너무 히트곡이 많으셔서, 제가 하는 걸 보고 싶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무대를 시작한 뒤엔 거의 지드래곤 모창급의 쫄깃한 랩을 선보이며 재차 큰 웃음을 안겼다. 대성 역시 지드래곤의 가장 신나는 곡을 선보이며 모처럼 객석과 한데 어울려 뛰놀았다.

지드래곤이 등장하자마자 그를 기다려온 팬들의 반응은 폭염보다 한 수 위였다. 첫 솔로곡이었던 'HEART BREKER'를 부르며 지드래곤은 피라미드 모양 장치에서 등장해 그가 왜 지드래곤인지 특유의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CRAYON'은 원곡에 더 강렬한 밴드 반주와 힙합 리듬을 가미해 더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지드래곤이 무대에 잇는 매 순간 스타디움 전체는 활화산이 된 듯 활활 타올랐다.

GDXTOP은 'HIGH HIGH'를 부르며 무대에 올라왔고 둘은 이들이 대규모 공연마다 동원하는 세그웨이를 타고 등장했다. 객석 가까이 조금 더 빨리 다가가고 무대 위를 스피디하게 누비며, 이들은 또 다른 느낌의 에너지로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다. 또 하나의 '대박 유닛' GDX태양의 'GOOD BOY'는 강약이 확실한 곡인 만큼 객석을 쉴 새 없이 폭발할 듯 넘실거리게 했다.

솔로 무대에서 탑은 올라오지 않은 채 목소리 만으로 '아무렇지 않은 척'의 1절 내내 팬들을 열광하게 했고 귀를 찢을 듯한 기타 솔로 반주로 강렬한 무대를 꾸몄다. 'DOOMDADA'가 시작되고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 탑은 계단식 스테이지 꼭대기에서 특유의 4차원의 끼를 터뜨렸다. 지드래곤과 마찬가지로, 우뚝 서 있는 존재감만으로 스타디움 가득한 관객을 휘어잡는, 믿을 수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선글라스를 벗고 무대 앞으로 나와 속사포처럼 랩을 쏟아내자, 그야말로 객석은 흥분의 도가니가 됐다.

태양의 '눈, 코, 입' 노래가 시작되자, 6만5000 관객의 떼창이 시작됐다. 태양은 짙고 깊은 목소리로 특유의 소울을 살려 축제에 걸맞는 명품 라이브를 선보였고, 객석은 감동으로 물들었다. 태양의 솔로 데뷔곡 '나만 말해봐'에서는, 무대 위 태양도, 팬들도 새로운 감회에 젖었다. 태양은 스탠드 마이크를 번쩍 들어올리며 남다른 기분을 표현했고, 객석의 떼창은 다시 시작됐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RINGA RINGA'까지 총 3곡을 소화하며, 태양은 솔로로서 그의 솔로 데뷔와 걸어온 과정, 그리고 현재를 보여주는 듯한 구성을 선보였다. 댄스로 급선회했다가 즉흥적으로 노래에 열중한느 그는 마치 그의 솔로 콘서트 무대를 꾸미듯 제대로 열정을 터뜨렸다.

빅뱅의 10주년 콘서트는 이날의 게스트 싸이가 말한 것처럼 '역사적인 날, 역사적인 공연'이었다. 한류의 최전선에 선 최강 아이돌 빅뱅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게 한 건 단지 6만5000 관객, 10주년이라는 숫자 뿐이 아니었다. 오로지 빅뱅만 할 수 있는 공연의 묘미는 말 그대로 객석을 끊임없이 '대폭발'시켰다. 데뷔 10주년, 역사적인 공연의 현장에서 또 한번의 10년을 약속한 빅뱅의 다음 '레전드'는 언제, 어떤 모습이 될지 팬들이 주목하는 이유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사진
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