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이신바예바(사진) IOC 선수위원 당선으로 현역 은퇴 “그동안 행복했다”. <사진= 뉴시스> |
[리우올림픽] 이신바예바 IOC 선수위원 당선으로 현역 은퇴 “그동안 행복했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미녀새’ 이신바예바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러시아의 이신바예바(34)는 리우 올림픽이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월 19일부로 선수로서의 경력을 마감한다. 꿈을 이루고 많은 메달과 타이틀을 획득해 행복했다. 전 세계 모든 팬의 신뢰와 사랑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이신바예바는 지난 1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당선됐으며 세계기록을 28차례나 경신한 역대 최고 여자 장대높이뛰기 선수다.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기도 한 이신바예바는 2012년 런던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5m06), 올림픽기록(5m05) 모두 갖고 있는 이신바예바는 이번 올림픽에 나오려 했지만 러시아 육상계가 조직적인 ‘도핑 스캔들’로 출전금지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