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 복귀에 기대 접은 LA 다저스... 감독 “올해 복귀 불가” 현지매체는 “구속 하락”. <사진= 뉴시스> |
류현진 복귀에 기대 접은 LA 다저스... 감독 “올해 복귀 불가” 현지매체는 “구속 하락”
[뉴스핌=김용석 기자] LA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복귀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최근재활 모드에 돌입했지만 올 시즌 안에 등판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은 후 지난 7월8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복귀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4⅔이닝동안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팔꿈치 건염이 발견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또한 LA타임스는 류현진에 대해 “복귀 후 보인 피칭에서 직구 구속이 많이 떨어졌다. 부상을 떨치기 어려워 보인다. 어깨 부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류현진이 LA 다저스에 기여할 수 있을지 강한 의심이 든다. LA다저스는 2018년까지 류현진에게 157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2년 연속 14승을 거두었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57경기 28승 16패 348⅔이닝 평균자책점 3.28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