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석화업계 "구조조정 내모는 정부, 어이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조조정 컨설팅 중간보고서에 냉담한 반응.."우리와 상관없는 일"

[뉴스핌=방글 기자] "구조조정 내모는 정부, 어이없다" "정부 필요에 의해 구조조정 추진하면서 우리 돈 걷는다" "실적 좋은데 구조조정하라니, 당황스럽다"

조선·해운 다음 타자로 지목된 석유화학 업체들이 외국계 컨설팅 업체가 작성해 보고한 구조조정 중간보고서에 대한 반응이다. 

지난 18일 석유화학협회 사장단 간담회에서 보고된 중간 보고서에는 PVC와 TPA, PS의 생산량을 대폭 줄이고, 합성고무(SBR·BR) 제품은 고부가가치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업계는 LG화학과 한화케미칼 등 생산량이 많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합병이나 설비 폐쇄 등의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석유화학업체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조선과 해운업계 구조조정을 금융권에서 주도하고 있으니 산업통상자원부도 제스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 그런데 우리더러 돈을 걷어 컨설팅을 진행하라니 울며 겨자먹기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평소에도 석유화학 업체들은 구조조정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조조정 이야기가 왜 계속 나오냐는 질문에 "우리도 의문이다. 실적도 좋은데…"라는 대답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여수석유화학산업단지 전경. <사진=한화케미칼 공식블로그>

실제로 석유화학업계는 2분기 좋은 실적을 내놨다.

한화케미칼은 2분기 매출이 2조3922억원, 영업이익이 29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213%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10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35%나 증가했다.

분기 사상 최대실적이 가능했던 데는 석유화학사업의 공이 컸다. 기초소재 부문 영업이익이 14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당시 한화케미칼 측은 고부가 PVC의 일종인 CPVC 생산이 시작되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PVC 생산량을 줄여야한다는 중간 결과를 받은 LG화학도 기초소재를 중심으로 2분기 최대 실적을 내놨다.

LG화학은 2분기 매출 5조2166억원, 영업이익이 615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9.3%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11년 3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이 때문에 업계 내부에서는 '인력 구조조정에 대한 이야기는 나와도 사업적 구조조정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지 못하다'는 입장이다.

석유화학협회 역시 "당장 구조조정이 시급한 품목은 몇 개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LG화학이나 한화케미칼 등을 제외하고는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분위기다.

구조조정 컨설팅에 대한 업계 반응을 조사한 결과, '우리가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 아니다', '중국 뿐 아니라 수출국이 다양해 문제없다', '기술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 '내부적으로 구조조정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정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구조조정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최종 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려봐야 한다. 컨설팅이 필요하다고는 본다. 다만, 구조조정 시기가 지금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