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증심사 통과, 확신할 수 없어"
[뉴스핌=방글 기자] LG화학이 유럽 전기차배터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8일 석유화학협회 사장단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유럽 진출과 관련, "폴란드 배터리 공장을 곧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폴란드 배터리 공장은 연간 10만대의 전기차에 들어갈 물량을 생산하는 규모로, 2018년 가동 예정이다.
앞서 현지 소식통은 LG화학이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전기차 배터리공장을 설립키로 결정하고 폴란드 정부와 막바지 협상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폴란드 배터리 공장이 9월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
또한 박 부회장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심사와 관련 "3분기 인증 심사와 관련, 결과를 확답할 수는 없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배터리 사업 부문이 조만간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