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한국 여자배구 조3위로 8강행... 김연경(사진) “세르비아 보단 네덜란드 선호”. <사진= 뉴시스> |
[리우올림픽] 한국 여자배구 조3위로 8강행... 김연경 “세르비아 보단 네덜란드 선호”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8강에서 네덜란드 혹은 세르비아와 한판을 겨룬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A조 조별예선 최종전(5차전)에서 랭킹 21위카메룬을 세트스코어 3-0(25-16 25-22 25-20)으로 완파하고 A조 3위를 확정했다. 1위는 브라질, 2위는 러시아.
이로써 한국은 대진 추첨을 통해 B조 2위 네덜란드 또는 B조 3위 세르비아중 한팀과 8강에서 맞붙는다.
여자 배구 대표팀 이정철 감독은 8강 상대에 대해 “세르비아는 중앙 공격이 터지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반면 네덜란드는 올림픽에 앞서 두 차례 정도 연습게임을 해봤고, 올림픽 예선전에서도 맞붙은 적이 있어서 선수들이 편하게 여기는 면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연경은 “네덜란드는 연습경기도 해보고 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선수가 있어서 조금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8강 상대 대진 추첨은 조별예선 최종전인 브라질과 러시아전(오전 10시35분)이 끝난 뒤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