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김장미(사진) “진종오 실패로 너무 긴장” 여자 25m 권총 결선 탈락 ‘2연패 좌절’ . <사진= 뉴시스> |
[리우올림픽] 김장미 “진종오 실패로 너무 긴장” 여자 25m 권총 결선 탈락 ‘2연패 좌절’
[뉴스핌=김용석 기자] 기대를 모았던 김장미가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장미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여자 25m 권총 본선에서 582점으로 9위를 기록해 8명이 진출하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또한 함께 출전한 황성은도 577점으로 18위에 머물러 탈락했다.
김장미는 1992년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갑순 이후 20년 만에 탄생한 여성 금메달리스트이다. 여자 권총 랭킹은 6위.
김장미는 경기후 “마지막에 긴장이 너무 많이 돼서 제정신이 아니었다. 진종오 오빠가 맨날 1등으로 시작해줘서 맘 편하게 쐈는데... 내가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5위에 그쳐 예선서 탈락한 남자 사격의 진종오는 11일 50m 권총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