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기보배(사진), 강한 바람 뚫고 여자양궁 32강행... ‘사상 첫 올림픽 2연패 정조준’. <사진= 뉴시스> |
[리우올림픽] 기보배, 강한 바람 뚫고 여자양궁 32강행... ‘사상 첫 올림픽 2연패 정조준’
[뉴스핌=김용석 기자] 기보배가 무난히 본선 첫 경기를 통과했다.
세계 랭킹 2위 기보배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64강에서 예선 62위 안와르 셰자나(케냐)를 세트스코어 7-1(26-24 26-23 26-26 27-26)로 이겼다.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 1세트를 가져온 기보배는 내리 세트를 따낸 뒤 3세트에서 26-26으로 비겨 마지막 세트까지 이어졌다. 4세트 들어 기보배는 27점 안와르는 26점을 기록해 32강에 진출했다.
기보배가 개인전서 금메달을 따내면 올림픽 사상 최초의 개인전 2연패의 주인공이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