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입주 계획…네이버 그린팩토리 옆 부지
[뉴스핌=최유리 기자] 네이버가 올해 연말 성남시 분당구에 제 2사옥을 짓는다.
네이버는 지난 27일 제 2사옥 건축에 대한 허가 신청서를 성남시청에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신사옥은 2019년 말에 완공해 2020년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제 2사옥이 들어서는 곳은 2013년 12월 네이버가 성남시로부터 매입한 네이버 그린팩토리 옆 1만848㎡ 크기의 부지다.
해당 부지는 그린팩토리 연면적의 1.6배에 달한다. 지하 7층, 지상 8층 높이의 건물로 6000~7000명을 수용할 전망이다.
신사옥은 ▲네이버 직원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스몰비즈니스 ▲콘텐츠 창작자 ▲미래 IT인재가 함께 쓰는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진흥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건축 프로젝트 조직은 다양한 니즈를 수용할 수 있는 '플랫폼형 건물'을 목표로 내세웠다. 건물 외관 보다는 공간 사용자에 따라 쉽게 변신이 가능하고 사용하기 편한 내부의 활용성에 중점을 둔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 사옥 전경<사진=네이버>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