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SK 4위 탈환·KIA 5위 추락, 7위 한화~6위 롯데 1.5G차... 심수창 vs 최영필, 임찬규 vs 안규영 등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SK 4위 탈환·KIA 5위 추락, 7위 한화~6위 롯데 1.5G차... 심수창 vs 최영필, 임찬규 vs 안규영 등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8위 LG 트윈스가 1위 두산 베어스를 7-5로 꺾었다.
이날 LG는 오지환의 동점타와 양석환의 시즌 1호 4회 투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전날 화요일 17연승 신기록을 써낸 두산은 수요일 6연패 징크스에 허덕였다. 또한 이날 박용택의 타구에 맞은 두산 투수 정재훈은 오른 팔뚝 척골 골절로 시즌 아웃 위기에 놓였다. 류제국은 시즌 7승 임정우는 16세이브를 기록했다. 1위 두산과 2위 NC의 격차는 2.5 경기차로 좁혀졌고 8위 LG와 7위 한화의 경기차는 1.5경기.
6위 롯데 자이언츠는 3위 넥센 히어로즈를 1점차(6-5)로 꺾고 5연패서 탈출했다. 롯데는 5-5로 맞선 9회말 1사 1,3루에서 강민호의 뜬공 때 중견수 강지광의 홈 악송구를 틈타 결승 득점을 얻었다. 최준석이 6회 스리런포로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고 손승락은 4승을 수확했다. 6위 롯데는 5위 로 내려간 KIA와의 격차를 1.5 경기차로 줄였다.
SK 와이번스도 삼성 라이온즈를 더블 스코어(8-4)로 꺾고 5연패서 벗어났다. 정의윤은 2회 솔로포로 시즌 22호를 작성했고 박종훈은 시즌 7승을 일궜다. SK는 이날 승리로 한계단 오른 4위에 올랐다. 3위 넥센과의 격차는 6.5 경기.
7위 한화 이글스는 KIA 타이거즈를 8-1로 완파, 2연패서 탈출하며 8연승을 저지했다. KIA는 47승1무49패로 전날 보다 한계단 내려간 5위에 자리했다. 이태양은 무실점 호투로 2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뒀고 송광민은 4안타, 한화는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7위 한화와 6위 롯데와의 경기차는 1.5경기.
한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2회초 폭우로 인해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4일에도 전국 5개 구장서 프로야구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LG의 임찬규와 두산의 안규영이 맞붙고 인천에서는 삼성과 SK가 각각 차우찬과 라라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광주에서는 한화의 심수창과 KIA의 최영필이 맞붙고 마산구장에서는 kt 주권과 NC 스튜어트가 나선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넥센의 밴 헤켄과 롯데의 린드블럼이 외국인 선발 맞대결을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