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컴퍼니, 디앤엑스 등 5개 핀테크 스타트업 추가 지정
[뉴스핌=송주오 기자] KB금융이 핀테크 업체들과의 제휴를 늘리며 본격적인 육성에 나선다.
KB금융은 3일 얍컴퍼니, 스틸리언, 해빗팩토리, 쿠프마케팅, 디앤엑스 등 5개 핀테크 스타트업 업체를 제휴형 'KB 스타터스'로 추가 지정했다.
KB금융은 이미 선정된 11개 업체와 합쳐 총 16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 밸리'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들 업체는 KB금융 계열사가 운영하는 각종 플랫폼과 서비스에 탑재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B금융은 16개 업체를 크게 ▲투자형 ▲입주형 ▲제휴형으로 나눠 구분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5곳은 모두 제휴형이다.
제휴형은 KB금융과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협력관계이며 입주형은 KB금융 내 건물에 입주해 업무 협력 관계를 지속해나가는 형태다. 투자형은 KB금융이 지분투자를 한 업체다.
현재 KB스타터스 밸리는 투자형 3곳, 입주형 3곳, 제휴형 9곳, 입주형+제휴형 1곳으로 구성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KB스타터스는 KB가 구축하고 있는 플랫폼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해 플랫폼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KB핀테크허브센터를 중심으로 선제적 특화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핀테크 업체 5곳을 추가해 KB스타터스 밸리를 본격 가동한다.<사진=국민은행>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