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KIA 단독5위, 4위 SK~7위 한화 2.5G차, LG 1.5G차 8위 ... 서캠프 vs 보우덴, 우규민 vs 해커 등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KIA 단독 5위, 4위 SK~7위 한화 2.5G차, LG 1.5G차 8위 ... 서캠프 vs 보우덴, 우규민 vs 해커 등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7위 한화 이글스가 10-9로 승리해 연이틀 1위 두산 베어스를 연파했다.
한화는 5회 김태균의 희생플라이와 장원준의 폭투로 역전에 성공했으며 심수창은 1799일만에 선발승을 일구었다. 심수창은 시즌 4승, 정우람은 3년 연속 10세이브를 작성했다. 이날 두산은 오재일이 6호 솔로포(시즌 12호)와 김재환이 9회 솔로포(시즌 24호)를 날리는 등 연이틀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지만 패했다. 4연승을 내달린 한화는 6위 롯데를 1경기차로 추락하게 됐고 4위 SK와의 승차도 2.5경기차로 좁혔다. 반면 두산은 4연패 늪에 빠졌다.
8위 LG 트윈스도 2위 NC 다이노스를 13-5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소사는 시즌 5승을 일구었고 채은성은 2회 솔로포로 시즌 9호를 기록했다. NC는 이날 ‘승부조작 의혹’으로 이재학을 1군에서 말소 시키고 이민호를 내세웠으나 2연패를 당했다. 8위 LG는 5위 KIA와 격차를 3.5게임으로 유지했다.
KIA 타이거즈는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1로 승리해 5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4회 김호령의 결승 투런포(시즌 5호) 승리를 일구었고 이날 양현종은 9이닝 동안 121구를 뿌리며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을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이로써 KIA는 롯데의 패배로 단독 5위에 올라섰고, 4위 SK와 격차를 0.5게임으로 좁혔다.
최하위 kt 위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4-3으로 승리, 2연승을 기록했다. 로위가 시즌 2승을 수확했고 김재윤은 시즌 10세이브. kt의 마르테(2회 솔로 시즌 21호)와 이해창(7회 솔로 시즌 3호)가 홈런을 터트렸다. 롯데는 4연패를 당해 공동 5위에서 한단계 추락한 6위를 기록했다.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의 경기는 우천연기됐다.
31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한화의 서캠프와 두산의 보우덴이 외국인 선발 진검 승부를 겨루고 인천에서는 KIA의 헥터와 SK의 켈리가 선발로 나선다.
수원에서는 롯데와 kt가 각각 레일리와 피어밴드를 내세우고 마산에서는 LG의 우규민과 NC의 해커가 만난다. 대구에서는 넥센의 최원태와 삼성의 윤성환이 비로 인해 하루 휴식을 취한 후 그대로 선발로 나선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