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SK 박종훈(사진) 상대로 개인 최다 13호포... 만루 홈런 '쾅', 김태균 9호 투런포, 로사리오 24호 3점포. <사진= 뉴시스> |
정근우, SK 박종훈 상대로 개인 최다 13호 만루포 '쾅', 김태균 9호 투런포, 로사리오 24호 3점포
[뉴스핌=김용석 기자] 정근우가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을 만루 홈런으로 장식했다.
정근우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2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장, 1-0로 앞선 2회말 2사 만루상황서 박종훈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월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올시즌 13호 홈런으로 개인 한시즌 최다 홈런이자 개인통산 4번째 만루 홈런.
이후 4번타자 김태균도 3번 송광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상황서 박종훈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홈런으로 연결했다. 김태균의 시즌 9호 홈런
한화의 홈런포는 멈추지 않았다. 7번 로사리오도 3점홈런으로 24호포를 기록, 홈런 단독 2위가 됐다. 로사리오는 2사 1, 2루서 박종훈의 2구를 받아쳐 좌월 스리런홈런을 작성했다. 로사리오의 2경기 연속 홈런이자 24호 홈런. 한화는 2회 홈런 3방을 폭발 시키며 대거 9점을 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