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당권도전 이종걸 "야권연대에 적극 나서겠다"

기사입력 : 2016년07월28일 20:32

최종수정 : 2016년07월28일 20:32

"닫힌 문, 좁은 문 아닌 열린 문, 넓은 문 필요"

[뉴스핌=이윤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28일 당내 '비주류'를 대표하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더민주 당권경쟁 구도는 추미애·송영길 의원·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이종걸 의원의 4파전이 됐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민주를 2017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에 성공하는 당으로 만들기 위해 당 대표가 되려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이 의원은 "보수정권의 무능이 드러나고 그 폐단이 쌓이면서그 어느 때보다 민주 세력으로의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그런 만큼 4.13 총선 이후 우리 당 내부에는 두 가지 우려스러운 움직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 첫번째로 이 의원은 "여권의 무능과 4.13 총선 민의를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내년 대선의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하는 낙관론"이라며 "낙관론은 야권 연대에 소극적이며, 당 내부 혁신에 절충적인 태도를 낳는 아주 위험하고 걱정스러운 현상"이라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15대, 16대, 19대 대선 승리를 언급, "야당은 다른 세력들을 포용했을 때만 간신히 정권교체에 성공했다"며 "더민주의 당대표가 된다면 직접 연대를 추진, 그 누구보다도 야권 연대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이 의원은 "당 내부가 지나치게 한 세력, 한 방향, 한 목소리로 꾸려지는 것"이라며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당이 단일한 세력으로 획일화돼서는 안 된다. 닫힌 문, 좁은 문이 아닌 열린 문, 넓은 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선거운동을 하면서 3무(三無) 원칙을 지키겠다고 공약했다. 3무는 ▲고비용 선거운동 하지 않기 ▲대규모 선거대책본부 꾸리지 않기 ▲네거티브 캠페인 하지 않기 등이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