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사진) ‘올 MLB 한경기 최다 4타점’ 시애틀전서 시즌 35타점... ‘대타’ 이대호는 뜬공, PIT 10-1승. <사진= AP/ 뉴시스> |
강정호 ‘올 MLB 한경기 최다 4타점’ 시애틀전서 시즌 35타점... ‘대타’ 이대호는 뜬공, PIT 10-1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강정호가 4타점을 폭발, 올시즌 한경기 최다 타점을 작성했다.
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4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2. 피츠버그 선발게릿 콜은 9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첫 완투승으로 팀의 10-1 대승을 일궜다.
이날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1루서 삼진으로 물러난 후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만루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시즌 32타점째를 올렸다.
이후 강정호는 5회 2사 상황서 3루수 땅볼에 그친후 네 번째 타석서 싹쓸이 2루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팀이 4-1로 앞선 7회말 1사 만루상황서 교체 투수 칸스의 초구를 받아쳐 좌익선상에 빠지는 2루타로 누상에 있는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 들였다. 시즌 35타점째. 2루에 안착한 강정호는 송구가 홈으로 향하는 사이 3루로 추가 진루를 노렸으나 아웃됐다.
시애틀의 이대호는 8회초 대타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