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선수들이 메이저대회에선 맥을 못추고 있다. 시즌 끝난 3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외국선수가 우승했다.
올 시즌 LPGA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한국선수 LPGA 투어 비회원 박성현(넵스)이다.
박성현 <사진=뉴스핌DB> |
LPGA는 매년 시즌 5개로 열리는 각 메이저 대회의 1위부터 10위까지의 선수에게 포인트를 차등 분배해 메이저 퀸 상을 수여하는 '롤렉스 애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실시한다.
이 상은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활약이 컸던 선수를 알 수 있는 척도로 볼 수 있다. 올 시즌 박성현은 6위(28점)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성현은 올해 ANA 인스퍼레이션과 US 여자 오픈에 출전해 각각 공동 6위,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28일 밤 개막하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도 출전한다.
올 시즌 치러진 3개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없다.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브룩 핸더슨(캐나다)이, US여자오픈에서 브리타니 랭(미국)이 각가 우승컵을 가져갔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