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진수 기자] 전작의 ‘쎈 오빠’들의 감동은 잊어라. 여기 ‘국가대표’ 오빠들을 가뿐히 제칠 더 ‘쎈 언니’들이 몰려온다.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국가대표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수애, 오달수,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배우들은 제작 전반에 걸친 우여곡절 고생담과 부상 소식을 직접 전해 관심이 집중됐다. 스키점프를 다뤘던 '국가대표'를 잇는 ‘국가대표2’는 사실상 감독의 참신한 연출력과 스피디한 전개, 6명의 ‘쎈 언니’들의 안정된 연기력과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으로 호평과 기대를 모았다.
배우 수애, 오달수,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는 영화 상영 후 가슴 벅찬 감동의 소회를 여과없이 드러내며 영화에 대한 관객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7년 만에 돌아온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뒤 버려질 뻔했던 대한민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가슴 뭉클한 메달 도전기다. 전작이 누적관객 803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을 거둔 만큼 이번 ‘국가대표2’가 호평과 기대감 속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8월10일 개봉.
[뉴스핌 Newspim] 김진수 기자 (bestkj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