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두산 60승 -1, 5위 롯데~4위 SK 1.5G차, 삼성 0.5G차 9위... 장민재 vs 라라, 박세웅 vs 허프 등 격돌.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두산 60승 -1, 5위 롯데~4위 SK 1.5G차, 삼성 0.5G차 9위... 장민재 vs 라라, 박세웅 vs 허프 등 격돌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7-1로 꺾고 시즌 60승에 단 1경기만을 남겨 놨다.
이날 두산은 홈런 4방(허경민 1회 투런포 시즌 4호, 오재일 2회 솔로포 시즌 11호, 에반스 3회 솔로 시즌 19호, 민병헌 7회 솔로 시즌 14호포)을 쏘아 올렸고 보우덴은 올 시즌 5번째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1위 두산은 2연승, 3위 넥센은 2연패.
2위 NC 다이노스는 테임즈의 9회 솔로포로 삼성 라이온즈를 한점차(5-4)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홈런 1위 테임즈는 시즌 29호를 기록, 김재환(두산)·최정(SK)·히메네스(LG·이상 23개) 등 2위 그룹과의 격차를 6개로 벌렸다. 김진성은 4승, 임창민은 19세이브.
4위 SK 와이번스는 김동엽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9-4로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메이저리그 유턴파’ 김동엽은 이날 KBO리그 데뷔 첫 홈런 등 홀로 5타점을 작성했다. 정의윤도 9회 솔로포로 데뷔 첫 20호 홈런을 기록했다. 반면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서캠프는 6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한국 무대에서 첫 패를 당했다.
5위 롯데 자이언츠는 LG 트윈스를 상대로 12-10으로 승리했다. 시즌 6번째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17안타로 폭발한 롯데는 김문호가 4회 만루포(시즌 6호),맥스웰과 김상호는 5회와 8회 각각 솔로포를 터트렸다. 박진형은 4승, 손승락은 13세이브를 일궜다. 이로써 5위 롯데는 6위 KIA 와의 격차를 3게임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4위 SK를 1.5경기 차로 뒤쫓았다.
6위 KIA 타이거즈는 kt 위즈를 상대로 13-0 완승을 거두었다. 헥터 노에시의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9승을 수확했다. 나지완은 4회 3점 홈런으로 2013년(21개) 이후 3년 만에 20홈런을 달성했고 브렛 필은 5회 만루홈런(시즌 14호)을 쏘아 올렸다.
27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롯데의 박세웅과 LG의 허프가 격돌하고 고척돔에서는 두산과 넥센이 각각 유희관과 신재영을 출격 시킨다.
대전에서는 SK의 라라가 장민재와 선발 대결을 벌이고 광주에서는 kt의 박세진과 KIA의 지크가 만난다. 대구에서는 NC의 이민호와 삼성의 김기태와의 선발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