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화건설이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에서 분양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계약 6일만에 모두 팔았다.
26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6일만에 1791가구 모든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오피스텔 계약은 정당 계약 하루 만에 전 실(188실)이 완판됐다.
정당계약 기간 후 예비 당첨자 계약 및 일부 취소 물량에 대해 선착순 계약이 시작된 지난 22일부터 1000명의 방문객들이 견본주택에 몰려 3일만에 완판을 달성했다.
지난 6~7일 진행된 1,2순위 청약접수에서 당해 지역에서만 총 1만2762건이 접수되며 평균경쟁률 8.01대 1, 최고경쟁률 85대 1로 전남 광양만권 분양한 아파트 중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마감됐다.
이 단지는 여수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최규 29층, 15개 동 규모로 아파트(1781가구)와 오피스텔(188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 28~65㎡ 38실, 84㎡ 150실이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집값이 뛰고 있는 여수 웅천지구 내에서도 핵심인지인 마리나항만 바로 앞에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단지 820만원, 2단지 811만원이다.
여수 내 보기 드문 대형 브랜드 아파트, 마리나항만 개발 기대감이 단지 인기에 한몫을 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입지와 상품,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모두 갖춘 아파트라는 점과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여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여수 웅천 택지개발지구 C5-2블록에 있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 <사진=한화건설>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