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지원 기자] KBS 2TV가 20일 저녁 8시55분 신입 리얼 도전기 ‘루키’를 첫 방송한다.
이날 ‘신입 리얼 도전기 루키’에서는 종합격투기에 도전하는 우슈 선수 임소희, 셰프를 꿈꾸는 정근영, 신입 경찰로 일하는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임수정의 도전기를 공개한다.
‘루키’의 첫 번째 주인공은 자타 공인 국내 최고의 여자 우슈 선수 임소희. 각종 국제 우슈 대회에 입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던 그는 종합격투기에 새로운 도전장을 냈다.
최고의 운동신경과 승부욕을 가진 임소희에게도 우슈와 전혀 다른 운동인 종합격투기에 적응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 중국에서 개최되는 데뷔전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 한 달. 임소희는 완벽한 종합격투기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특급 훈련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제주도 5성급 호텔 주방 막내 정근영의 좌충우돌 근무일지를 소개한다.
TV를 장악한 쿡방 열풍으로 나날이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셰프’. 7대 1의 경쟁률을 뚫은 5성급 호텔 주방의 인턴 셰프가 된 정근영은 최고의 셰프가 되겠다는 꿈 하나 만을 품고 제주도로 날아갔다.
하지만 부푼 꿈을 안고 입성한 호텔 주방에서 막내 정근영에게 주어진 일은 식재료를 관리하거나 선배들을 돕는 허드렛일뿐이다. 외로운 타향살이, 고된 주방 막내의 삶에 지쳐가는 정근영은 오늘도 호텔 정직원 전환을 꿈꾸며 이를 악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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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에서는 종합격투기에 도전하는 유수 선수 임소희, 셰프를 꿈꾸는 정근영, 신입 경찰로 일하는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임수정의 도전기를 공개한다. <사진='루키' 캡처> |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임수정은 ‘민중의 지팡이’ 경찰로 변신했다.
평생 태권도밖에 모르고 살았던 임수정은 11년 만에 부활한 ‘경찰 무도 특별채용’에 지원해 선발됐다. 경찰서에 등장한 얼짱 금메달리스트를 반갑게 맞이해준 선배들. 하지만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사건 현장에서는 세계 최고의 태권도 실력도 무용지물이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임수정은 “베테랑 선배 경찰들의 활약은 그저 놀라움의 연속일 뿐”이라고 고백한다.
‘루키’ 임소희, 정근영, 임수정의 첫 직장 도전기는 오늘(20일) 저녁 8시55분 KBS 2TV ‘신입 리얼 도전기 루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