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소프트뱅크, 36조원 들여 영국 ARM 인수

기사입력 : 2016년07월18일 17:08

최종수정 : 2016년07월18일 19: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43억파운드에 현금 인수…+43% 프리미엄

[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영국 반도체 회사 암(ARM) 홀딩스를 243억파운드(약 36조5450억원)에 인수했다.

18일 자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은 소프트뱅크가 ARM 주식에 대해 주당 17달러의 현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인수에 동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는 ARM의 지난주 종가에 43%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업계 선두주자로 등극할 전망이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부터 통신에 치중한 사업 모델을 버리고 종합 인터넷 기업이 되겠다는 야망을 내비쳐 왔다.

ARM은 애플과 삼성전자 등 주요 정보통신(IT) 업체들에 칩 설계도를 개발해주고 로열티를 받는 회사다. 생산 공장이 없이 지적 재산에 의존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하고 영업이익률이 높다.

이날 ARM 주가는 소프트뱅크의 인수 소식에 런던 증시에서 40% 넘게 폭등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암 주가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