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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노래방TOP20 중 가장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곡의 가수가 출연한다. <사진=KBS> |
[뉴스핌=이지은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이은미, 서주경, 홍진영 등 노래방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노래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여름특집 2탄인 ‘유선생 노래교실’로 꾸며진다.
이번 ‘유선생 노래교실’은 최근 5년간 노래방 애창곡 TOP 20 중 활발한 활동 없이도 10년이 넘게 노래방 애창곡으로 사랑을 받은 가수들이 출연했다.
특히 ‘응급실’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izi(이지) 오진성은 “내 노래가 따라 부르기 좋아서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후렴 부분은 불러본 적이 없다. 매일 다른 분들에게 빼앗긴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Top 20 중 9위를 차지한 다비치의 ‘8282’도 이어졌다. 이 곡은 노래방 애창곡인 동시에 ‘시작하는 연인들이 피해야 할 노래 TOP3’에 선정됐다.
이에 대해 다비치는 “고음이라 얼굴이 안 예뻐져서 그런 것 같다”며 엉뚱한 답변을 내놓았다.
더해가는 열기 속에 Top 20 중 8위에 선정된 한국 남자들의 필수 애창곡, ‘너를 위해’ 전주가 시작됐다. 하지만 무대 위로 등장한 사람은 임재범으로 분장한 정성호. 이를 발견한 관객들은 아쉬워하면서도 노래가 계속되는 내내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아울러 ‘작사의 후예’의 코너에서는 악동뮤지션과 박지선이 10대부터 40대까지 각자의 노래방 18번을 부르고 점수로 순위를 매기는 애창곡 대결을 펼쳤다.
한편 15일 밤 12시 2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노을, 서주경, 홍진영, 오진성, 다비치, 정성호, 버즈 민경훈, 소찬휘, 이영현, 이은미가 출연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