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에 일반인과 수영선수, 웹툰작가 9명이 등장한다.<사진=SBS ‘인생게임-상속자’> |
[뉴스핌=이지은 기자] ‘상속자’에서 계급 게임에 참가한 일반인들이 등장한다.
17일 방송되는 SBS 파일럿 ‘인생게임-상속자’에서는 50대1의 경쟁률을 뚫은 9명의 일반인 출연자가 공개된다.
이날 출연한 일반인 참가자들은 태어나고 자란 환경도 천차만별이다.
IQ 156의 멘사회원이지만 ‘안면인식장애’가 있는 유명 웹툰작가, 훈남 국가대표 출신 수영선수, (준)재벌 3세, 자산규모 수천억 원 기업의 상속녀 자리를 마다하고 일찍이 각종 알바를 섭렵해 알바여왕이라 불린 회사원이 등장했다.
이어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부터 학자금 대출과 가족의 빚을 열심히 갚아나가고 있는 ‘흙수저’ 여대생,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더 유명해진 ‘707 특임대’ 출신 몸짱 특전사, Y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시크릿, 헬로비너스, 래퍼 베이식의 노래를 작업한 대중음악 작곡가, 반전매력을 가진 미모의 모델, 신앙심이 독실하고 꽃을 사랑하는 플로리스트 겸 래퍼가 이번 ‘상속자’들의 주인공이다.
이들 9인방은 현실세계 속 자신의 위치는 모두 리셋하고 운에 따라 결정된 계급에 따라 각종 미션을 수행하며 인생게임에 참여한다. 마치 누군가는 부모를 타고나듯, 처음에는 제비뽑기로 단 한명의 ‘상속자’를 뽑고, 그 ‘상속자’가 나머지 8인의 계급을 집사-정규직-비정규직으로 결정하고 나누어 생활하게 한다.
9명의 계급은 3박4일동 안 매일 바뀌며, 두 번째 상속자부터는 9인방의 투표를 통해 ‘상속자’를 선출하고, 선출된 상속자가 나머지 8인의 계급을 결정한다.
세팅된 계급에 따라 이들이 대저택에서 생활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코인을 획득하는 과정에 이들에게 부여된 ‘계급’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도 중요한 볼거리고 꼽힌다.
한편 ‘인생게임-상속자’는 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