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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선 없는 이어폰 '기어 아이콘X' 출시…22만원

기사입력 : 2016년07월14일 14:24

최종수정 : 2016년07월14일 14:24

15일 오전 10시부터 '삼성WA닷컴' 우선판매, 3000명 배터리팩 증정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선 없는 이어폰 '기어 아이콘X'를 국내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기어 아이콘X’ 블랙 색상을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시간 동안 ‘삼성WA닷컴’에서 우선판매 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삼성WA닷컴’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 3000명에게 5만5000원 상당의 급속 인&아웃(In&Out) 배터리팩(5100mAh)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기어 아이콘X'의 출고가격은 22만원이다. 색상은 블랙, 블루, 화이트 3가지다. 블루 색상은 8월중 출시될 예정이다. 16일부터는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도 ‘기어 아이콘X’를 판매한다.

기어 아이콘X <사진=삼성전자>

이 제품은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선 없는 디자인을 채택했고 운동이나 레저 활동 시 안정감 있는 착용감을 위해 3가지 사이즈의 윙 팁과 이어 팁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운동 중 스마트폰 없이 음악 감상이 가능한 단독 뮤직 플레이어로 사용할 수도 있다.

'기어 아이콘X'는 약 3.5GB의 자체 내장 메모리를 탑재해 최대 1000곡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기어 매니저' 앱을 통해 PC와 스마트폰의 음원을 간편하게 이동 가능하다.

또 ‘기어 아이콘X’는 가속 센서와 심박 센서를 탑재해 스마트폰 없이도 걷기와 달리기 운동 시간, 거리, 칼로리 소모량, 고강고 운동 구간을 측정해 음성으로 안내한다.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주변 소리듣기 모드도 지원한다.

아울러 이 제품은 충전된 전용 케이스에 제품을 넣어두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고 터치 컨트롤 기능을 제공해 간편한 동작 만으로 통화, 음악 재생, 음량 조절 등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 아이콘X는 사용자가 보다 자유롭고 안전하게 운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피트니스 특화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컨셉의 코드프리 이어셋”라며 “운동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사용 편의성을 더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여의도 IFC몰에서 트렌디한 피트니스 센터 컨셉의 이색 론칭 이벤트를 운영한다. 소비자들은 조깅 트랙 등 피트니스 공간으로 구성된 체험존에서 ‘기어 아이콘X’, ‘기어 핏2’와 함께 스쿼트, 런지, 크런치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심으뜸, 양호석 등 유명 피트니스 강사의 코치를 받으며 피트니스와 제품을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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