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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제5회 정보보호의 날 정부기념식 개최

기사입력 : 2016년07월13일 15:14

최종수정 : 2016년07월13일 15:14

인력채용박람회 등 함께 진행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행정자치부, 국가정보원과 공동 주최한 ‘제5회 정보보호의 날’ 정부기념식이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2012년부터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운영하며 국민들에게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정보보호 생활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관계부처, 국회, 정보보호 유공자, 공공‧민간 담당자, 일반국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대통령 축하 영상메시지, 정보보호 홍보 동영상을 통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또한, 기념식과 함께,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인력채용박람회, 정보보호 우수제품 및 연구개발 성과물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병행해 개최했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13일 열린 ‘제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

박근혜 대통령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모든 산업들이 정보통신기술과 융합되면서 사이버 공간에 국한됐던 여러 위험요소들이 산업현장과 실생활 전반에 확산되고 있어 사이버 안전 국가를 만드는 일이 정부의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하고 “앞으로 우리사회 전반의 사이버 대응체계와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과감한 투자와 전문인력 육성으로 정보보호 산업을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정보보호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7명 등 총 14명(단체 1 포함)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함께 열린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정보보호 관련 신기술과 정부정책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재우 동국대 석좌교수가 ‘정보보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마크 반 자델포프 IBM 보안총괄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이버보안의 진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정보보호 인력채용박람회에서는 주요 정보보호 기업과 전국대학 및 대학원 정보보호분야 학생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채용면담, 구직자 적성별 진로매칭 멘토링 등의 인력채용 관련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정보보호 우수성과물 및 우수제품 전시회에서는 랜섬웨어 대응솔루션, 바이오 인증 및 암호화 솔루션 등 12개 정보보호 기업의 우수제품과 연구개발 우수 성과물이 전시돼 국내외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정부는 정보보호의 날과 7월 정보보호의 달 행사를 통해 국가차원의 정보보호 역량을 집결하고 국민들에게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사이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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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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