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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홍콩·일본 2~4% ↑. 중국 '주춤'

기사입력 : 2016년07월11일 17:24

최종수정 : 2016년07월11일 17:24

토픽스 5개월 최대 상승…부양책 기대
중국 장 초반 상승분 반납…금융주 하락

[뉴스핌= 이홍규 기자] 1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 증시가 4% 뛰어 오른 가운데 중화권 증시도 2% 가량 오르며 분위기를 띄었다. 중국 증시는 장 중 상승폭을 넓히는 듯 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반납, 소폭 강세로 마감했다.

7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닛케이닷컴>

이날 일본 증시는 아베 신조 총리의 부양 기대감으로 장 중 내내 랠리를 보였다. 토픽스(TOPIX)지수는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3.98% 상승한 1만5708.82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는 3.79% 오른 1255.79엔에 장을 마쳤다.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과 공명당 그리고 개헌파 2개 정당은 개헌 발의에 필요한 3분의 2이상의 의석수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의 추가 부양책이 추진될 것이란 기대가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확산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0조엔 이상의 부양 패키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철강, 소재, 금융, 운송 장비 등 수출주를 중심으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도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겼다. 오후 5시 1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유럽외환 시장에서 주말 종가(뉴욕시장 기준)보다 1.46% 오른 101.99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선전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23% 오른 2994.9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16% 빠진 1만594.8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35% 오른 3203.33포인트로 하루를 마감했다

이날 약보합권에서 문을 연 중국 증시는 장 초반 오름폭을 넓히는 듯 했으나 금융주들이 지수를 끌어 내리며 오전 상승분을 반납했다. CSI300지수 구성 종목 중 금융 업종은 0.2% 하락했다.

중화권 여타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1.45% 뛴 2만862.8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96% 오른 8701.8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1.68% 오른 8786.47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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