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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금성 스마트경영 분주, 유물 IT결합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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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의 변신은 무죄, 크리에이티브 상품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인기몰이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 고궁박물원(자금성)이 유서 깊은 IP(지식재산권) 자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익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유물 이모티콘과 컬러링북을 출시하는가 하면, 온라인 쇼핑몰 고궁 타오바오에서는 기발한 콘텐츠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 공룡 알리바바, 텐센트 등과도 손을 잡고 IP 및 VR(가상현실) 등 신사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6일 고궁박물원은 중국 인터넷 IT 공룡 텐센트와 3년 기간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엔터테인먼트, VR·AR(증강현실)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고, 자금성의 IP 가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이날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최고경영자(CEO)는 텐센트의 게임·미디어·문학·애니메이션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활용해 고궁박물원의 IP 영향력을 크게 확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텐센트의 인기 모바일 게임 ‘매일매일 팡팡(天天愛消除)’은 7월 중으로 자금성 스페셜 버전을 선보일 방침이다.  

앞서 6월 29일에는 ‘인터넷 플러스’ 계획의 일환으로 알리바바와 전자 입장권 부문 계약을 체결, 인터넷으로 티켓을 예약한 뒤 종이 입장권으로 교체하지 않아도 QR 코드나 2세대 신분증만으로 자금성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2015년 기준 자금성 입장객은 1500만명 수준이다.

익살스러운 자금성 '고궁 타오바오'의 온라인 광고 <사진=바이두>

고궁박물원 소장 유물은 100만점이 넘으며, 고궁박물원은 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기반 파생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앞서 2010년, 알리바바 오픈마켓 타오바오에 고궁 카테고리를 개설, 작년 한 해에만 ‘고궁 타오바오’ 클릭 수가 10만건이 넘었다.

지난해 8월 고궁 타오바오 프로모션 기간에는 한 시간 만에 휴대폰 받침대 1500개가 모두 매진됐으며, 하루 주문량은 1만6000건에 육박했다.

고궁 콘텐츠 상품은 중국 젊은층의 ‘잇 아이템’으로 부상한 상태다. 특히 청나라 고관들이 차던 목걸이인 조주(朝珠) 모양의 이어폰, 관리의 모자 장식 화령(花翎) 모양의 양산, 독특하고 재미있는 글자가 새겨진 부채, 공주 캐릭터 휴대폰 받침대 등 실용적이면서도 독특해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다.

류쑹린(劉松林) 고궁박물원 경영관리처 부처장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고궁박물원은 총 8683종의 콘텐츠 상품을 개발했다. 품목 또한 도자기, 서화 등 예술품에서부터 의류, 액세서리, 문구용품, 책갈피, 우산, 가방, 넥타이, 전자기기 등 다양하다. 지난해 콘텐츠 상품 연간 매출액은 10억위안(약 173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나라 고관들이 차던 목걸이인 조주(朝珠) 모양의 이어폰 <사진=바이두>

“고궁 타오바오 판매량 1위 상품은 테이프”라는 류 부처장은 고궁 콘텐츠 상품의 연간 판매량은 10억개 이상, 위챗(웨이신) 공식계정 조회수는 게시글 하나당 10만건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고궁 타오바오의 인기 요인은 상품 자체가 괜찮은 것도 있지만 디자인과 문구가 고리타분하지 않고 웃음이 터질 정도로 창의력이 기발하기 때문이다. 8일 기준 고궁 타오바오 웨이보 팔로워 수가 85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고궁박물원은 이미 ‘왕훙(網紅, 인터넷 스타)’으로 거듭난 상태다.

펑나이언(馮乃恩) 고궁박물원 부원장은 “고궁박물원이 과거의 교육자 역할에서 벗어나 대중문화 제공자로 거듭나고 있다”며 “전시회, 디지털 기술, 문화 콘텐츠 상품 등 모든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이 바뀌는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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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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