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개 주요 점포 및 온라인몰서 냉동채소 판매
[뉴스핌=함지현 기자] 이마트는 성수점, 킨텍스점, 왕십리점 등 전국 9개 주요점포와 온라인몰을 통해 '국내산 냉동채소 존'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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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
이마트에 따르면 주요 상품으로는 마늘과 대파, 청양고추 등 양념채소류와 카레, 볶음밥 용 믹스 채소류, 그 외 전통 한식 나물 3종(고사리·시레기·취나물)을 포함해 총 11종이다. 1980원부터 898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국내산 냉동채소들은 신선채소를 세척 후 용도에 맞게 데치거나 절단하는 등 1차 손질을 마친 후 영하 35도에서 급속 냉동한 것이다.
이마트는 저장성은 물론 바로 조리에 사용할 수 있게 편의성을 갖췄고, 신선채소 가격이 급등하는 장마철이나 겨울에도 같은 가격을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번 1차 오픈에 이어 연내 전국 주요 도시 40개 매장으로 국내산 냉동채소를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문지혜 이마트 채소바이어는 “신선채소에 급속냉동기법을 적용한 냉동채소는 영양 보존율이 높은 동시에 간편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1~2인 가구 증가와 집밥족 증가로 냉동 채소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국산 냉동 채소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