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신작 '리얼' 홍보에 나섰다. <사진=김수현 인스타그램·CJ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김수현이 ‘리얼’의 컨셉 비주얼을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김수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oming in 2017 #리얼 #real”이란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이날 영화 ‘리얼’ 측에서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공개한 컨셉 비주얼 2종 중 하나. 붉은색과 푸른색의 대비가 이루는 강렬한 색감과 실루엣에서 느껴지는 신비로운 카리스마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김수현이 알 수 없는 공간과 깊은 터널 안에서 무언가를 대면하고 있는 모습은 그간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비주얼을 선사, 낯설면서도 압도적인 분위기를 전한다.
배우 김수현 주연의 영화 '리얼' 컨셉 비주얼이 공개됐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한편 ‘리얼’은 지난달 30일 인천 영종도 촬영을 마지막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김수현의 첫 액션 영화인 ‘리얼’은 어둠의 세계를 장악하려는 야심가 장태영이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극중 김수현이 맡은 역할은 타이틀롤 장태영. 최고의 해결사이자 차갑고 무자비한 캐릭터다. 김수현은 장태영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은 물론,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그는 “긴장감이나 몰입도를 유지하도록 많이 노력했다. 수중 촬영, 그린 매트에서의 촬영, 다양한 액션신을 소화하는 것이 쉽진 않았지만 여러모로 뜻 깊은 작업이었다”며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개봉은 오는 2017년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