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정규투어의 ‘해외선수 특별추천’ 인원을 6명으로 확대했다.
KLPGA는 지난 2016년 2차 이사회를 통해 해외선수(USLPGA, JLPGA, LET 제외) 특별추천 제도를 신설해 정규투어 참가인원과 별도로 최대 5명의 외국인 선수가 추가로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협회는 7차 이사회에서 이를 최대 6명으로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
KLPGA는 글로벌투어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개최하고, 해외 공동주관 대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KLPGA는 해외 선수의 특별 추천 제도를 신설 및 확대해 외국인 선수의 국내 투어 출전 기회를 넓혔다.
이번 규정 개정으로 이번 주 개최되는 초정탄산수 용평 리조트 오픈에 5명의 외국인 선수가 출전 기회를 얻었다.
정규투어 해외 특별 선수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순수 외국인(부모 중 1명이라도 한국인인 경우 제외), 해외투어 라이센스 소지자 및 최근 3년 내 각국 여자프로골프투어(USLPGA, JLPGA, LET)제외 상금순위 100위 이내자, 소속국가 국가대표 또는 핸디캡 5 이하의 아마추어가 해당한다.
협회는 또 준회원 선발전 나이 상한선 폐지로 만 18세 이상 여성이면 준회원 선발전 참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KLPGA투어가 준회원 선발전의 나이 상한선을 폐지하면서 더 많은 아마추어가 준회원 선발전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KLPGA투어는 챔피언스 투어(준회원 선발전)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2003년 만 45세 이하의 여성이 준회원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제한했었다. 이 규정은 2017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KLPGA는 도핑방지분과 위원회를 의무분과위원회로 변경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