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한국여자골프의 스타 등용문인‘제10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5일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CC에서 개막했다.
KB금융그룹은 이번 대회 1~3위 입상자에게 오는 10월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KLPGA정규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또 1~5위 입상자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한국아마추어골프 발전을 위해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한다.
이 대회 출신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통산 8승을 올리고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 진출한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2007년 1회 대회 우승자다. 양수진(2008년 2회), 김효주(2009년 3회), 백규정(2010년 4회), 고진영(2012년 6회), 지한솔(2013년 7회) 등이 역대 우승자들이다.
올해는 2015년 US 걸스 주니어 대회 우승에 이어 최근 개최된2016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 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성은정(17·금호중앙여고2)과 함께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성지은(17·낙생고1), 2016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박현경(17·함열여고1) 등 현 국가대표선수들이 출전해 10월에 개최되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한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한국여자골프의 근간이 되는 아마추어선수들의 기량이 한 단계 더 발전 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이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