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오늘 아침 영동선 석포역(경북 봉화군 석포면)에서 낙석으로 인해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1분경 정동진역에서 출발해 동대구역으로 향하던 제1671 무궁화호 열차가 영동선 석포역 주변에서 떨어지는 돌에 맞아 기관차 1개 대차(2개 바퀴)가 궤도 이탈했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42명은 모두 버스로 석포역으로 수송됐다.
이날 사고는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선로로 떨어지는 낙석 때문으로 알려졌다. 해당 열차 기관사가 낙석을 발견하고 급정차했으나 기관차 앞부분에 돌을 맞았다.
코레일은 사고 즉시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복구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