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IoT에 힘싣는 LG유플러스, 사업부 CEO 직속으로 편제

기사입력 : 2016년07월04일 09:00

최종수정 : 2016년07월04일 09:01

"연내 서비스 50종으로 확대하고 50만 가입자 확보 총력"

[뉴스핌=심지혜 기자]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 사업 힘 싣기에 나섰다. IoT 사업부문을 CEO 직속부서로 옮기고 서비스 확대는 물론 가입자 확보에서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4일 LG유플러스는 IoT 사업 추진력 강화를 위해 지난 1일 IoT서비스 부문을 'IoT사업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 FC본부에서 분리, CEO 직속부서로 편제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홈 IoT사업의 경쟁력 유지와 산업 IoT 부문에서 의미있는 성과창출을 가속화하고 동시에 IoT 사업 전반의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IoT사업 부문은 홈IoT, 산업 IoT 분야 전반의 상품 기획 및 제휴는 물론, 급속히 늘어나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안정화 업무도 함께 맡게 된다.

<사진=LG유플러스>

◆ 연내 50만 가입자, 50 종 서비스 출시 계획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IoT@home)는 지난해 7월 상용화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가입자는 초기 1만 가구 돌파까지는 30일, 2만 가구 돌파에는 21일, 3만가구 돌파까지 19일이 걸렸다. 최근에는 2주만에 1만 가구씩 가입자가 늘어나며 일 평균 1000 가구 이상이 IoT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런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까지 50만 가구의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 

지난 6월 말 기준 LG유플러스의 홈 IoT 가입자는 약 34만 가구에 달한다. 홈 IoT 서비스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작동하는 것을 감안하면 4인 가족 기준으로 홈 IoT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약 1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고객 댁내에 설치된 IoT 디바이스도 100만 개를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IoT 상품도 연내 5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출시 초 IoT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온도조절기, 열림감지센서, 도어락 등 6종의 신규 서비스로 출발한 IoT 상품은 1년 만에 총 28개 제품으로 4배 이상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작년 서비스 상용화 이후 IoT 보일러, IoT오피스텔, IoT스마트 홈(비디오폰 등)시스템, 전자업체(LG전자·삼성전자), 가구업체, 펫 악세서리 제조기업, 전동커튼 등 전 산업분야로 IoT 서비스 제휴를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생활가전 전문기업 쿠첸과 함께 원격 제어와 모드 자동실행이 가능한 지능형 IoT 밥솥을 출시하고 국내 소방설비 전문 업체인 ㈜파라텍과 LG유플러스의 IoT@home 애플리케이션에 연동된 주방용 IoT 소화장치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안강개발과 아주산업건설㈜ 등 IoT 오피스텔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에 이어 지난 달에는 대우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국의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건물에도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불 꺼’, ‘가스 잠 궈’, ‘문 열어’ 등 총 3000여 단어를 인식하는 음성명령 IoT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빅데이터를 분석, 추후 지능형 IoT 서비스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 스마트 홈 넘어 스마트 시티까지

LG유플러스는 IoT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 구축에도 나서면서 IoT 기술 적용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LG유플러스는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경기도 고양시에 도시 환경과 관련된 IoT 서비스를 구축한다. 안전과 환경, 에너지 등 생활에 밀접한 IoT 서비스가 적용된 도시가 탄생하는 건 최초다.

또 서울디자인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서울의 관광 명소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공공 IoT 시스템을 구현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 부문 전무는 “홈 IoT 서비스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의미 있는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통로”라며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LG유플러스의 인프라와 서비스가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