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왕정훈(21)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프랑스오픈에서 공동 22위에 그쳤다. 마지막날 무려 7오버파를 쳤다.
왕정훈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 골프 나쇼날CC(파71·724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더블보기 1개, 보기 6개로 무려 7오버파를 쳤다. 합계 1오버파 285타를 기록했다.
왕정훈 <사진=뉴스핌DB> |
이날 왕전훈은 단독선두 통차이 자이디(태국)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왕정훈은 2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전반에만 6타를 잃었다. 후반 들어서도 왕정훈은 16번홀(파3)과 17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경기를 마쳤다.
통차이는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통차이는 특이한 이력를 갖고 있다. 축구 선수 출신으로 공수부대를 나왔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278타, 3위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