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5-2승 독일과 유로2016 4강 맞대결... 아이슬란드 동화 막을 내리다. <사진= 프랑스 축구협회> |
프랑스, 5-2승 독일과 유로2016 4강 맞대결... 아이슬란드 동화 막을 내리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피파랭킹 34위 아이슬란드의 동화가 아트 사커에 의해 막을 내렸다.
프랑스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 8강전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5-2로 승리, 4강서 독일과 맞붙게 됐다.
지루를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 시킨 개최국 프랑스는 전반 12분 선제골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 나갔다. 마투이디의 패스를 건네 받은 지루가 왼발 슛으로 아이슬란드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프랑스는 8분 뒤인 전반 20분 그리즈만의 코너킥을 이어 받은 포그바가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골을 연결, 추가골을 성공 시켰다. 포그바의 유로 2016 첫 골.
공격의 물꼬를 튼 프랑스의 공격력 전반전 2골을 더 넣으며 아이슬란드의 돌풍을 산산 조각냈다. 전반 41분 파예가 왼발 슛으로 프랑스의 세 번째 골을 넣은데 이어 전반 44분 포그바의 골을 도왔던 그리즈만이 이번에는 직접 골을 차 넣었다.
후반전 들어 0-4의 열세에도 아이슬란드는 후반 9분 시구르드손이 오른발 슛으로 골을 넣어 추격의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프랑스는 후반 13분 파예의 패스를 건네 받은 지루의 헤딩슛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아이슬란드는 포기하지 않고 후반 39분 비야르나손이 한 골을 더 만회하며 경기를 끝마쳤다.
이로써 치과의사인 공동 감독 할그림손, CF 감독인 골키퍼 할도르손 등, 상당수 선수들이 축구선수가 부업인 것으로 알려진 아이슬란드의 동화는 여정을 멈췄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