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랭킹 26위 웨일스, 2위 벨기에에 3-1승... 유로2016 첫 4강서 포르투갈과 맞불 ‘파란’. <사진= 웨일스 축구협회> |
피파랭킹 26위 웨일스, 2위 벨기에에 3-1승... 유로2016 첫 4강서 포르투갈과 맞불 ‘파란’
[뉴스핌=김용석 기자] 웨일스가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피파랭킹 26위 웨일스는 2일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유로 2016 8강전에서 3-1로 승리, 사상첫 4강에 진출해 포르투갈과 맞붙게 됐다.
피파랭킹 2위 벨기에는 전반전 이른 시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12분 아자르의 패스를 넘겨 받은 나잉골란이 강력한 중거리 슛이 골대 오른편 구석을 정확하게 갈랐다. 아자르의 유로 2016 4도움.
하지만 웨일스의 기세는 무서웠다. 전반 30분 아론 램지의 도움으로 윌리엄스가 헤딩슛으로 골을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가레스 베일이 수비 3명을 유인한 사이 성공 시킨 동점골이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웨일스는 후반 10분만에 경기를 뒤집었다. 롭슨-카누가 문전에서 턴을 하며 수비수 3명을 제치며 골을 성공시켰다. 이번에도 가레스 베일의 패스로 골이 시작됐고 아론 램지의 크로스로 역전골을 연결 시켰다.
이어 웨일스는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샘 보크스의 헤딩 슛으로 쐐기골을 퍼부어 벨기에에 승리를 거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