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데이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론의 파이어스톤CC(파70·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와는 3타차.
제이슨 데이가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론의 파이어스톤CC에서 열린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4번홀에서 찹샷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송영한 <사진=뉴스핌DB> |
윌리엄 맥거트(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4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날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은 선전했다.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송영한은 전반에 8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았다, 하지만 9번홀에서 더불보기를 범했다. 후반 들어 버디를 2개를 추가했으나 14, 15, 16번홀에서 연속보기로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송영한은 지난 2월 아시아투어 싱가포르 오픈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을 물리치고 우승한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권을 얻었다.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는 4오버파 74타로 공동 41위, 안병훈(25·CJ그룹)은 6오버파 76타로 공동 51위에 그쳤다.
데이는 올해 4승을 바라보게 됐다. 데이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델 매치 플레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했다.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