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레스마 PK 성공’ 포르투갈 승부차기 끝에 폴란드 꺾고 극적 2연속 유로 2016 4강행. <사진= 유로 2016> |
‘콰레스마 PK 성공’ 포르투갈 승부차기 끝에 폴란드 꺾고 극적 2연속 유로 2016 4강행
[뉴스핌=김용석 기자] 포르투갈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이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유로 2016 8강전에서 1-1로 비긴후 승부차기 승부 끝에 극적으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선제골은 폴란드가 기록했다. 전반 2분 폴란드는 그동안 골을 기록해지 못했던 레반도프스키가 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의 크로스를 넘겨 받아 오른발 논스톱슈팅으로 포르투갈의 골망을 갈랐다. 유로2016에서 기록한 레반도프스키의 첫골.
만회골을 노리던 포르투갈은 전반 33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8세 신예 산체스는 나니의 패스를 건네 받아 왼발 중거리슛을 강하게 차냈고 이 공은 상대 수비수를 맞고 골로 연결됐다.
호날두는 폴란드의 강한 압박에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양팀은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하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폴란드는 연장 후반 포르투갈을 몰아 부쳤지만 페페의 견고한 수비에 막혔다.
양팀 첫번째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파비안스키가 지킨 골망 왼편을 여유 있게 갈랐고 폴란드의 첫번째 키커 레반도프스키도 골키퍼를 속이며 어김없이 골을 성공시켰다. 4번째 키커 브와슈치코프스키의 킥을 골키퍼 파트리시우가 방향을 읽어 왼쪽 손을 뻗어 막아냈다. 이후 포르투갈 콰레스마가 골을 성공시켜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