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구글,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개관.."크리에이터를 위한 완벽 솔루션" 

기사입력 : 2016년06월30일 16:51

최종수정 : 2016년06월30일 16:51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위한 영상 제작 기술과 강의 제공..공간과 장비도 무상 대여 

[뉴스핌=이수경 기자] 유튜브가 한국 1인 크리에이터 창작 지원 활동에 나섰다. 글로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위해 동영상 제작에 필요한 'A to Z'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유튜브는 상암동 에스플렉스(S-Plex)에서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을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유튜브 스페이스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위한 창작 스튜디오다. 양질의 동영상 제작을 위해 최신 장비와 전문가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크리에이터와 협업할 기회와 공간도 지원한다.

지난 2012년 영국 런던에 처음 개설된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 등 전세계 9개 도시에 유튜브 스페이스가 있다. 전세계 총 15만명이 넘는 크리에이터가 이곳에서 1만5000개 이상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누적 뷰는 20억건에 이른다.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 콘텐츠 협업 제작에 참여하는 1인 크리에이터들이 30일 서울 에스플렉스 기자간담회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구글코리아>

디지털미디어시티 내 에스플렉스에 조성된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은 내달 2일까지 3일간 팝업 형태로 운영된다. 이 기간에는 제작 스튜디오, 라운지, 회의 공간, 상영 및 편집 시설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최신 영상 제작 트렌드와 유튜브 플랫폼에 관한 강연과 워크샵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데이비드 맥도날드 아태지역 유튜브 스페이스 총괄은 "스페이스에서는 최첨단 스튜디오, 음향, 영상, 편집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며 "한국의 차세대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이 더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에는 서울에서 2번째 팝업 스페이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하승창 서울시 부시장은 "1인 크리에이터가 새로운 문화와 창업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재능있는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을 통해 콘텐츠 창작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큰 폭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6월 기준으로 구독자 100만명이 넘은 국내 유튜브 채널은 30개 이상이다. 10만명 이상을 확보한 채널은 460개 이상이다.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80% 증가했다.국내 100대 크리에이터 채널의 전체 시청 시간은 같은 기간 대비 1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맥도날드 아태지역 유튜브 스페이스 총괄 디렉터가 30일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 간담회에서 유튜브 스페이스 및 이번 팝업 스페이스 서울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구글코리아>

한편 유튜브는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도 새로 소개했다. 크리에이터가 유튜브를 발판삼아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이메일 소통 채널을 재편한다.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모은 웹사이트 '크리에이터 허브’도 개설한다. 채널 규모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유튜브'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한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중앙지검장 정진우…동부 임은정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서울중앙지검장에 정진우(52·사법연수원 29기) 서울북부지검장이 내정됐다. 검찰 2인자인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노만석(54·29기)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검사장)이 맡게 됐다. 법무부는 1일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3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대검검사급 4명, 고검검사급(차·부장검사) 2명 등 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 일자는 오는 4일이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핌 DB] 정 지검장은 국가정보원 파견 근무 이력이 있는 '공안통'으로 분류된다. 2003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1년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이 만들어지자 대검 중앙수사부로 파견돼 일했고, 이후 법무부 국제형사과장·공안기획과장, 북부지검 형사4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금융정보분석원(FIU) 심사분석실장과 창원지검 진주지청장, 중앙지검 1차장검사 등을 거친 뒤 2022년 윤석열정부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과학수사부장을 지냈고, 이후 춘천지검장을 거쳐 현재 북부지검장을 역임하고 있다. 2000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노 검사장은 광주지검·인천지검 특수부장검사, 중앙지검 조사2부장검사, 서울고검 차장검사, 제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서울고검 차장검사 시절 서울고검장 직무대리를 했던 그는 심우정 검찰총장의 퇴임으로 한동안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성상헌(52·30기) 대전지검장이 보임됐다. 성 지검장은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검사,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대검 수사정보2담당관, 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 인천지검 형사1부장검사, 동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2022년 윤석열 정부 인사에서 검사장 승진 '1순위'인 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거친 뒤 다음 해인 2023년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보좌했다. 이후 지난해 인사에서 대전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울러 동부지검장에는 임은정(50·30기)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남부지검장에는 김태훈(54·30기) 서울고검 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임 부장검사는 검찰 내부고발자를 자처하며 검찰 개혁을 강하게 주장해 온 인물이다. 특히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그의 '저격수' 역할을 하며 강하게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김 검사는 윤석열정부 시절 법무부 검찰과장, 중앙지검 4차장검사 등 요직을 지냈다. 그는 과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개입 사건'을 지휘한 인물로, 당시 수사팀의 무혐의 결론을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장차관을 보좌해 정책을 총괄하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최지석(50·31기)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맡게 됐으며, 현재 법무부 검찰국장을 맡고 있는 송강 국장은 광주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이진동 대검 차장검사, 신응석 남부지검장, 양석조 동부지검장,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은 의원면직됐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7:47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