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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MCN 크리에이터와 손잡고 '세븐나이츠' 키운다

기사입력 : 2016년06월20일 15:39

최종수정 : 2016년06월20일 15:39

게임 플레이 대신 게임 가이드 소개 위주 방송

[뉴스핌=이수경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MCN(멀티채널네트워크) 크리에이터 '인실크루'와 실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방송 콜라보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1인 크리에이터 배룡, 버준, 눈송 등으로 구성된 인실크루는 지난달부터 세븐나이츠 스토리나 인물관계, 캐릭터 등을 소개하는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사진=넷마블게임즈>

배룡TV가 하는 세븐나이츠 스토리 방송은 평균 조회 수가 15만 이상이다. 이 방송은 유튜브 게임방송 톱5를 차지했으며 첫 방송은 조회 수 22만을 돌파했다. 게임 스토리가 다른 콘텐츠로도 소구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버준은 세븐나이츠 신규 서버 오픈과 함께 초보 이용자를 위한 게임공략 방송 '세븐나이츠가 알고싶다'를 총 20편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다.

박영재 넷마블 본부장은 "신규 서버 오픈 이후 증가한 신규 이용자들을 위해 게임에 대한 상세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1인 크리에이터들과 시리즈 방송을 기획했다"며 "이용자들이 방송을 보고 자신만의 공략법을 소개하거나, 질문하는 등 방송 채널이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인실크루와 함께 일본어로 세븐나이츠를 소개하는 방송도 진행 중이다. 인실크루가 진행하는 세븐나이츠 방송은 매주 공개된다.

배민호 넷마블 뉴미디어팀장은 "MCN크리에이터 협업은 게임의 엔터테인적인 요소를 방송이라는 매체로 색다르게 보여줄 수 있고, 또 다른 게임유저인 BJ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장점이 있다"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소통의 접점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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