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 MLB 데뷔 첫 마무리로 9회말 등판 캔자스시티전 1이닝 무실점, ERA 1.62... STL 8-4승<사진=AP/뉴시스> |
오승환 MLB 데뷔 첫 마무리로 9회말 등판 캔자스시티전 1이닝 무실점, ERA 1.62... STL 8-4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 첫 마무리로 나선 오승환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8-4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의 시즌평균자책점은 1.66에서 1.62로 내려갔고 세인트루이스의 8-4로 승리했다.
9회말 4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4일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콜론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 후속 타자 드류 부테라에게는 중전 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 상황을 맞았다.
이후 오승환은 화이트 메리필드를 우익수 뜬공을 처리한 후 알시데스 에스코바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오승환은 대타 알렉스 고든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한후 4번 타자 에릭 호스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