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 ‘야속한 비’ 폭우로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1.2이닝만에 중단.<사진= AP/뉴시스> |
류현진 ‘야속한 비’ 폭우로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1.2이닝만에 중단
[뉴스핌=김용석 기자] 류현진의 재활 등판이 비 때문에 1.2이닝만에 중단됐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 산하 아이오와 컵스와 트리플A 경기에 선발등판, 갑작스런 비로 인해 1.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만을 기록했다.
당초 류현진은 5이닝 동안 90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었던 류현진은 2회 2사 3루에서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돼 아쉬움 속에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이날 류현진은 선두타자 존 안드레올리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후 토미 라스텔라를 3루 직선타, 마크 제그니스를 3구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1회를 공 11개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2회에도 선두타자 댄 보겔바흐를 2루 직선타로 처리했으나 맷 머튼에게는 초구에 우전 안타, 이어 크리스토퍼 네그론에게 3루 번트 안타를 내줘 1사 1,2루 상황을 맞았다. 이후 류현진은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맞은 2사 1,3루서 가와사키 무네노리의 타석서 류현진은 네그론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잠깐 흔들린 류현진은 폭투를 범했고 이 틈을 타 3루 주자 머튼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 사이 네그론은 3루까지 진루.
이 상황에서 폭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2시간 넘은 후 경기가 재개돼 류현진은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