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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2회가 방송됐다. <사진=KBS 2TV '여자의 비밀'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여자의 비밀' 김윤서가 본격적으로 오민석 유혹을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2회에서 채서린(김윤서)이 유강우(오민석)을 유혹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서린은 강우가 강지유(소이현)의 남자라는 사실을 알고 그를 뺏기로 다짐한다. 이에 서린은 죽기보다 싫은 사람을 다시 만나고 그에게서 땅 권리를 받아 강우와 접근할 구실을 만든다.
강우는 땅을 사기 위해 주인을 만나러 가고, 이때 전화온 지유에게 "최대한 빨리 끝낼거다. 여기로 와라"고 제안한다. 땅 주인은 바로 서린이었고 강우는 "의외다. 조폭 아니면 그 대리인이라고 생각했다"며 놀라워했다.
서린은 "결론부터 얘기하면 안 판다. 절대"라고 말했다. 강우는 "사실 난 그 땅에 뭘 짓든 관심없다. 매각서만 있으면 된다. 지금 나 테스트 받는 중이다"며 "내가 먼저 솔직히 말했으니 그쪽도 털어놔라. 원하는게 뭐냐"고 물었다.
서린은 "뭐든 다 들어줄 수 있냐"고 물은 후 "술이나 한 잔 하자. 같이 술잔 기울이다보면 내가 정말로 뭘 원하는지 솔직히 털어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나 강우는 "여자친구가 여기로 오기로 했다"고 말했고, 서린은 표정이 굳으며 "우리 얘긴 여기서 끝난 것 같다"고 말하며 돌아섰다. 강우는 "아직 포기한다고 말한 적 없다. 다음에 다시 연락 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린은 의미심장한 승자의 미소를 띄었다.
로비를 나서던 서린은 들어오던 지유와 마주했다. 서린을 지나친 지유는 처음에는 그를 몰라보다 뒤늦게 서린임을 깨닫고 놀라워했다.
이후 공개된 3회 예고에서 서린은 강우에게 "여자랑 와인은 같다"며 "나 어떠냐. 여자로써 말이다"며 직설적으로 유혹해 강우를 힘들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모르는 지유는 가족에게 "소개시켜줄 사람 있다"고 말하며 들뜬 기색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 저녁 7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