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지난 24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한 우려가 영국 주식 비중 축소 등으로 이어져 다른 나라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28일 전망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 투표 직전 일부 영국인들은 파운드화를 유료화와 달러화 등으로 환전했다"며 "브렉시트로 영국 경제 경쟁력이 떨어지면 영국 주식에 대한 투자 매력이 저하된다"고 설명했다.
영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영국 펀드 시장에서 27%를 차지하는 영국주식펀드의 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아시아주식과 이머징주식 등의 비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게 김 연구원의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펀드 시장에서 운용되는 유럽주식펀드와 글로벌주식펀드에서 영국의 평균 투자 비중은 각각 16.8%와 9.3%"라며 "이 비중도 점진적으로 하향 조정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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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