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랭킹 34위 아이슬란드, 잉글랜드에 2-1승 ‘프랑스와 8강’...이탈리아는 스페인 꺾고 독일과 8강(유로 2016). <사진= 유로 2016 공식 홈페이지> |
피파랭킹 34위 아이슬란드, 잉글랜드에 2-1승 ‘프랑스와 8강’... 이탈리아는 스페인 꺾고 독일과 8강(유로 2016)
[뉴스핌=김용석 기자] 아이슬란드가 또다시 동화를 써냈다.
피파랭킹 11위 잉글랜드는 28일 프랑스 스타드 드 니스에서 열린 유로 2016 16강전에서 피파파랭킹 34위 아이슬란드에게 1-2로 패했다.
역사적인 8강 진출에 성공한 아이슬란드는 7월 4일 프랑스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양팀 모두 골은 전반 초반 터졌다. 전반 4분 스털링이 수비수 사에바르손의 파울로 페널티킥 찬스를 얻어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웨인 루니는 오른발로 상대 골망을 왼편을 침착하게 갈라 골을 성공 시켰다.
그러나 아이슬란드는 2분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6분 아이슬란드의 시구르든손이 아르나르손 헤딩 패스를 시구르드손이 조 하트가 지킨 잉글랜드의 골망을 갈랐다.
역전골은 전반 18분만에 나왔다. 시그토르손이 보드바르손의 패스를 넘겨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골을 터트려 잉글랜드의 골대를 다시한번 무너 트렸다.
후반전 잉글랜드는 추가골을 넣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유로 2016에서 동화를 써가고 있는 아이슬란드의 동화는 계속 이어지게 됐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이탈리아에 침몰했다.
피파랭킹 12위 이탈리아가 랭킹 6위 스페인을 2-0으로 꺾고 7월 2일 또다른 우승후보 독일과 8강전을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이날 이탈리아는 전반 초반부터 스페인을 압박하며 공세를 펼쳤다. 선제골은 전반 33분 나왔다. 에데르의 슈팅이 스페인 골키퍼 데헤아에 맞고 나오자 수비수 키엘리니가 재차 슈팅, 골망을 갈라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이탈리아는 후반 추가시간 펠레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