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브렉시트] 고용-투자 ‘마비’ 英 실물경제 얼었다

기사입력 : 2016년06월28일 00:11

최종수정 : 2016년06월28일 06: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 고가 주택 중심 부동산 시장 충격 불가피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 23일(현지시각) 국민투표에서 영국의 EU 탈퇴가 결정된 가운데 실물경제가 이미 한파를 내고 있다.

주요 기업의 경영자들이 신규 고용을 동결하기로 하는 한편 투자 계획을 축소하는 등 이른바 브렉시트에 따른 충격에 대한 전면적인 대응에 나섰다.

부동산 가격 급락 경고가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 꼬리를 물고 있고, 금융 및 부동산 자산 가격 하락에 따른 소비 침체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이미지=바이두(百度)>

27일(현지시각) 영국 관리자협회가 1000개 이상 기업의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약 3분의 2에 달하는 응답자가 이번 국민투표에 따른 충격을 우려했다. 브렉시트로 인해 향후 비즈니스와 수익성에 부정적인 파장이 닥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경영자의 25% 가량은 앞으로 신규 고용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고, 5%는 감원을 단행할 의사를 내비쳤다.

투자에 대해서도 경영자들은 상당히 보수적인 움직임을 취했다. 응답자 가운데 투자 계획을 줄일 것이라고 밝힌 이들이 3분의 1을 웃돌았고, 20%는 일부 생산 설비를 해외로 이전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국민투표 직후인 지난 24~25일 실시된 이번 서베이 결과는 브렉시트에 따른 실물경기 충격을 예고하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금융업계 이코노미스트는 이미 파운드화와 영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일부에서는 올해와 내년 경기 침체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이번 조사와 별도로 부동산 업계는 바짝 긴장한 표정이다. 런던의 금융권이 이미 들썩이는 가운데 해외 자본이 빠져나가면서 상업용 오피스부터 주택까지 부동산 시장을 강타할 것이라는 경고다.

영국 주요 부동산 브로커인 폭스톤스 그룹은 올해 이익이 급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브렉시트에 따른 부동산 시장 한파가 이익을 꺾어 놓을 것이라는 얘기다.

폭스톤스의 주가는 이날 런던증시에서 24% 폭락했고, 관련 종목들 역시 동반 급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영국 경제비즈니스연구센터(CEBR)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로 인해 부동산 가격과 거래가 모두 상당폭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런던 노른자위 부동산 시장의 고가 주택 가격은 국민투표 이전부터 주춤하기 시작했고, 브렉시트에 따른 충격에 따른 후폭풍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얘기다.

투자자들 사이에 영란은행(BOE)의 금리인하가 점쳐지고 있지만 이미 기준금리가 0.5%로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만큼 추가적인 통화완화의 여지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파운드화 급락에 따라 일부 수출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반적인 실물경기 하강 기류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국민투표 결과로 인해 정치 분열이 불거질 경우 상황이 더욱 악화일로로 치달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