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브렉시트] 은행장 긴급회동 "브렉시트 대비 비상계획 점검"

기사입력 : 2016년06월27일 17:15

최종수정 : 2016년06월27일 17: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한기진 기자] 주요 은행장들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따른 혼란에 대비하기 위해 27일 긴급회동을 가졌다.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재점검하고 수출 중소기업에 유동성 지원을 검토키로 했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주재로 윤종규 KB국민은행장, 박인규 대구은행장 등 주요은행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브렉시트 대응체계 점검회의를 열었다. 오전에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관으로 열린 대책회의의 후속회의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로 세계 증시와 환율이 요동치고 있는 27일 오전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파운드화와 유로화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이날 은행장들은 브렉시트가 우리나라 실물경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위험회피 현상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이러한 현상이 단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각 은행은 외화유동성 점검, 건전성 관리, 실물부문 지원 강화 및 컨틴전시 플랜 재점검 등을 통해 브렉시트로 인한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은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임 위원장이 당부한대로 고유동성 자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외화부채의 만기구조를 장기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또 실물부문의 영향이 무역경로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부담요인이 될 수 있어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확보로 대외 충격에 대한 완충여력을 유지키로 했다.

달러화, 엔화가치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국내 수입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무역대금 관련 금융지원 등 적극 검토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각 은행별로 마련된 컨틴전시 플랜을 재점검하여 상황 발생시 즉시 가동을 준비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