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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진경준 넥슨 주식 원소유자 소환 조사

기사입력 : 2016년06월27일 16:22

최종수정 : 2016년06월27일 16:22

[뉴스핌=조한송 기자] 검찰이 넥슨 주식 특혜 매입 의혹을 받고 있는 진경준 법무연소원 연구위원(검사장) 사건과 관련해 주식의 원소유자를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2005년 진 검사장 등이 사들인 넥슨 주식의 원소유자인 이 회사 전 미국법인장 이 모 씨를 이달 중순 소환,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과 넥슨 등에 따르면 이 씨는 당시 이민 등을 이유로 보유 중이던 주식 전부를 외부 투자회사에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회사 측에 알렸다. 이에 넥슨은 장기투자자를 물색한 가운데 진 검사장과 김상헌 네이버 대표, 박성준 전 NXC(넥슨지주회사) 감사 등에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조사에서 이 씨는 자신의 주식을 매입한 인물이 진 검사장 등인 것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검찰은 이 씨가 처분한 주식이 김정주 NXC 대표의 차명 주식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를 상대로 조사를 마친 검찰은 김 대표에 대한 소환 일자를 조율 중이다. 다만, 추가 조사 등을 이유로 이달 중 김 대표 소환은 어렵다는 게 검찰 설명이다.

한편 진 검사장은 지난해 넥슨 주식을 126억원에 팔아 약 124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가운데 매입 자금은 넥슨으로부터 조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월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로부터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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