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준원(하이트진로)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ISPS 한다 글로벌컵 2016(총상금 1억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준원은 26일 일본 이시카와현 하쿠이시 도키노다이CC(파71·683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17언더파 267타다. 우승상금은 2000만엔.
2014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박준원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접전 끝에 우승했다. JGTO 생애 첫 승이다. 그리요는 지난해 10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프라이스닷컴오픈 우승자다.
2011년 마스터스 우승자 찰 슈워젤은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 파드리그 해링턴은 12언더파 272타, 공동 9위에 올랐다.
박준원은 시즌 상금 3194만9277엔으로 상금랭킹 4위로 뛰어 올랐다.
시즌 3승의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8411만130엔으로 생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